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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의 망중한

지중해 연안을 연상시키는 거리거리마다 음악가들의 비스킷도 있고 이름 모를 화가가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해변에 다다르니 지난번에는 보지 못한 수륙양용 자이언트 버스가 부릉거리고 있다.

관광상품인데 꽤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바로 앞에 이동식 차량이 있고 거기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카드 결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다.

근처 아이맥스 영화관 1층에 현금지급기가 있는데 냉큼 달려가 현금서비스를 받았다.

오후 늦은 시간인데 해가 질 기운이 없다.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는 법.. 점점 해가 서쪽하늘로 눕는다.

풍요롭고 한가하게 느껴지는 해변이다.

취향에 맞는 커피를 구매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원래 이름은 앨리스 커피다.

구름한점 없이 태양이 내리쬐는 아르바트 거리의 중턱 쯤, 해적커피가 있다. 간판이라고 할 건 무표정한 해적 모자쓴 여자 얼굴이 전부지만,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니, 왜 사진을 찍었는데 해적모자 쓴 여자가 보이게 안찍었지? 라고 고민해보지만- 하긴 이때 엄청 더워서 기진맥진한 상태로 에어컨 찾아 삼만리였으니 별 수 없다 싶다.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에어컨도 나름 시원하게 틀어두는 곳이라 기력을 좀 회복할 때까지 안에 숨어있었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한국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스타벅스, 해적커피

직원은 영어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따로 계산할게요'는 못 알아듣길래 구글번역기를 틀었다. 그제서야 웃으면서 오케이오케이 하며 주문을 받아줬다.

나는 가장 기본적인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는데 나름 외국에 와서 한국에서 흔하게 먹어보지 못하는 걸 먹어보자 해서 '모히또'를 주문했다.

사실 tvn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톡 편을 보지않아서 나는 해적커피가 아르바트거리에서 제일 눈에 띄는 커피숍 또는 커피가 맛있어서 이렇게 관광객들과 손님들이 많은가 생각했는데...막상 여행 후 방송보니 블라디보스톡 해적커피는 100% 방송빨이었다. 방송의 힘!!!

근데 블라디보스톡 여행한 사람들 후기 들어보면 해적커피 커피도 맛없다고한다ㅋㅋㅋ 근데도 이렇게 한국인들이 많은건.. 다 방송땜시롱일거야.

방송에 나온 커피숍이자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라고 불리기도 하니 그리고 블로그에 많이 언급되는 커피숍이니 관광객들이 궁금해서 가는, 그런 장소인것 같다.

해적커피(로딩커피)는 블라디보스톡 스타벅스라고 불리지만 스타벅스만큼 커피가 괜찮아서 그렇게 불리기보단

길을 걷다 우연히 해적커피 카페를 발견했다. 우리가 발견한 곳은 테이블 2개 정도만 놓여져있는 카페였는데

잘못나왔나?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얼음이 들어있긴하다. ㅎㅎㅎ

커피 두잔에 150루블, 한국돈으로 3천원도 안되는데 양도 많고 정말 저렴하다.

해적커피

연해주청사 쪽에서 아르바트거리로 올라가는 길에 하나 (히즈버거 옆)

우리나라 스타벅스 커피만큼 유명하다는 해적커피.

아르바트 거리 중앙에 있다.

커피가 맛없다는 후기들이 많아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또 방문한 해적커피

우흐 뜨 블린에서 너무 단 걸 먹어서- 그냥 안 단걸로만 먹을걸! - 입을 좀 개운하게 하려고 모히또를 사 먹었다. 에어컨이 빵빵하긴 했는데, 미술관에 가고 싶다고 해서 엄마와 그냥 가볍게 테이크아웃 하고 밖으로.

해적커피

(마크가 해적모양이라 해적커피라 불림)

# 커피의 향도 좋고 맛도 부드러워 맛있었어요~

대부분의 자리를 한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어 한국인듯한 착각이 들었다.

유명한 로컬 커피숍

아메리카노 80루블..

상호

해적커피 (Pirate Cafe)

지역

러시아 Vladivostok

주소

Aleutskaya ul., 20,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91

가격

55~149RUB

찾아가는길

도보

영업시간

9: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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