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행 내내 우리와 함께 했던 Pilsner 맥주.한국에서도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체코 현지에서 마시는 맛이란 차원이 다른 맛이다. 어느 나라에든 가서 그 나라의 맥주를 생맥주로 마시는 경험은 특별한 것 같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게 되고, 전혀 비슷하지도 않지만 캔맥주 하나에 몇년전의 기억을 꺼내볼 수 있는 경험을 하나 가지게 된다.스위스에 가면 퐁듀를 먹듯이 체코에 오면 꼴레뇨를 먹어야 한다. 흡사 우리나라의 족발과 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담백하다. 돼지 다리 하나가 통바베큐 되어 올라온다. 먹기엔 좀 불편하지만 비쥬얼과 맛에 취해서 맥주 한잔을 더 찾게 되는 음식이다.상호우 베이보두 (Restaurace U Vejvodů)지역체코 프라하주소체코 공화국 110 ..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체코 전통음식 꼴레뇨 먹기!!!꼴레뇨 : 돼지 무릎을 바비큐처럼 구운 요리맥주랑 잘맞다고 해서 흑맥주랑 한잔하려고 고고!테라스는 너무 덥기도 하고..이미 좋은 자리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앉아서 그냥 내부 창가에 자리 잡고 앉았다.메뉴판을 봐도...꼴레뇨가 어딨는지 몰라서 직원분께 도움 요청했더니 ㅋㅋㅋ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냅다코젤다크? 물어보더니 가르쳐주고꼴레뇨? 하고 또 물어보고는 그걸로 주문해줬다.이게 꼴레뇨!!사실 살코기 보다는 비계....부분이 많아서 약간 느끼했지만느끼한건 둘쨰치고 너무 짜서(ㅜㅜ)저기 같이 나온 절여진 양배추는 정말 그냥 소금이었다.(한번 먹어본 걸로 족해...)느끼한 것만 먹어서 하나 시켰던 샐러드연어샐러드 시켰는데 하..연어도 소금에 절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