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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야まさ屋>, 후라노의 비옥함을 담은 오므카레를 맛보다

비옥한 땅, 후라노.

노보리베츠에서 조식 부페를 즐기고 후라노로 출발해 미친듯이 운전을 한 뒤 타베로그와 기타 후기에서 봐두었던 오므카레 전문점 <마사야まさ屋>를 찾았다. 정식 명칭은 철판·오코노미야키 마사야. 이름 그대로 철판 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가게인데 후라노의 로컬 푸드 오므카레(오므라이스+카레)로 가장 유명하다.

철판 위에 볶음밥을 살살살 볶아내고 그 위에 사쿠라타마고를 풀어 얇게 부쳐낸 뒤 오믈렛을 만든다. 완성된 오믈렛 위에 푹 끓여낸 카레를 부어 그 위에 트레이드 마크 같은 후라노 종이깃발을 꽂아주면 끝. 간단해보이지만 식자재를 모두 후라노(富良野)산으로만 고집한 덕에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내가 갔을 땐 안타깝게도 후라노 우유가 똑 떨어져서 먹지 못했지만 오므카레를 주문하면 나오는 유리병에 담긴 우유를 꼭 드셔보시길. 홋카이도 우유, 그 중에서도 후라노 우유의 고소함이란!

★타베로그 평점 3.31

상호

텟판, 오코노미야키 마사야 (てっぱんおお みききまさ)

지역

일본 Furano-shi

주소

11-14 Hinodemachi, Furano-shi, Hokkaidō, 일본

가격

오무카레 세트 1,000엔, 오코노미야키 600엔, 포크 립 스테이크 1,580엔

찾아가는길

JR 후라노역에서 정문 출구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11:30~24:30, 17: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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