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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건물의 빈티지함이 좋다면.

징통역 철길 맞은편에 카페가 2개 있는데- 좀 더 들어간 곳에 있는 것이 탄창 카페다.

철길 맞은편에 이렇게 좁은 길이 하나 있다. 폐광 전 사용되던 옛 건물을 개조해서 카페로 쓰고 있다고 하는데-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간 곳은 곧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가느다랗고 부식되어 보이는 다리 위에 얹어진 건물이 날 떨리게 만들었다.

오늘 구경온 곳의 느낌, 대만의 느낌, 여태 여행다녔던 곳을 떠올려도 보고- 이런 수다를 떨 시간이 평소엔 얼마 없어서 엄마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게 즐거운 시간이었다. 같이 살지만 서로 출퇴근하느라 잠드는 모습만 간신히 보는 터라 이렇게 시간 내서 이야기할 시간이 없는데, 여행 올 때마다 추억거리, 이야깃거리를 쌓아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징통의 분위기있는 카페

석탄을 물에 씻어내는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이었던 곳~~

멋진 징통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 되었습니다

바쁜아이가 찾아간 날에도 몇몇 한국인들이 카페에 있었어요

차한잔과 휴식...

하지만 주인장 매우 친절합니다...

폐가가 아니였나봉가

마을 맞은편 계단으로 올라오면 있는 카페야! 옛날에 석탄공장으로 쓰였던 건물이래! 이 곳을 들어가기 전에는 폐가처럼 음침하고 무서웠는데, 주인 아져씨도 참 친절하시고 정말 정감가는 카페더라구!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반전이지? (난 이 곳 창가에서 인생샷을 여럿 건졌다구 속닥속닥) 여기는 소금 라떼를 팔고있어서 유명하기도 한데, 음 그 맛은 먹어봐... 짭짤해서 특이한 그런 맛이야 ㅇㅂㅇ

상호

탄장가배, 탄창카페이 (碳場咖啡, Coal Cafe)

지역

대만 신베이시(New Taipei City)

주소

No. 111-165, Jingtong Stree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가격

찾아가는길

핑시선 징통역에서 도보 5분 징통역에서 고개를 들면 건너편 언덕 위에 바로 보임 - 철길 건너편으로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 있음 - 가는 길에 표지판이 잘 되어있음

영업시간

월~금 10:00-20:00
  토~일 09: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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