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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먹는 국수 한 그릇

오랜만에 담양에 간 김에 숯불갈비를 먹을까, 알탕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볍게 식사하자며 찾아간 진우네집국수. 국수거리가 시작되는 위치에 있는 첫 번째 국수가게이다. 커다란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아래에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테이블마다 번호표를 커다랗고 붙여 놓았다. 평일인데도 자리는 꽉 차 있었다(진우네집국수만 만석이었다).

국수 거리에서 맛집 중의 맛 집!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맛도 보장한다는 '진우네 집 국수'. 이름부터 뭔가 맛 집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난 그렇더라고!!)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는 각 4000원이고, 삶은 계란은 3개 1000원이야. 혹시 국수로만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삶은 계란을 애피타이저로 먹어봐:>!

국수 거리의 명물

예전엔 진미국수로 갔으니 이번엔 그 옆집 진우네집국수로 갔다

맛도 진미국수가 더 맛있었다

저렴한 국수집

죽녹원에서 강만 건너면 바로 있다. 무척 가까운 거리, 강가 근처까지 나열되어있는 외부 좌석으로 느껴지는 유명함, 저렴한 가격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음식 자체가 국수라 빨리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금방 자리가 비었다.

반찬은 간단하게 나오고, 국수는 생각보다 좀 두툼하다. 소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크게 선호하는 식감은 아니었지만 가격 대비로 생각하면 준수한 맛. 육수 맛도 튀는 맛이 아니라서 나쁘지 않았다.

상호

진우네집국수

지역

한국 담양군

주소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11-101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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