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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막걸리 제조공장이던 곳을 수제맥주 공장 겸 술집으로 업사이클링!!
알쓸신잡에 나온 수제맥주집으로 더 유명해진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갔다.
강릉은 물이 좋아서 그런가 커피도 유명하고, 맥주도 유명하다.
간판이 제대로 안나와서 속상하다.
들어가는 입구가 멋들어지다. 저런 따뜻한 조명이 정말 좋다.
와인이라고 쓰여있는 오크통들도 보인다.
좋은 오크통에서 맥주를 만들면 안좋을 수가 없다.
열린 천장과 벽돌 인테리어로 공사판 분위기도 나고, 외국 느낌도 난다.
같이 간 친구가 이런 공사판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신나보였다.
우리가 시킨 하슬라 추석IPA와 스타우트 흑맥주, 볼로네제 라자냐 안주가 나왔다.
두개다 도수가 7도쯤 되는거라 이걸 맛보면 다른 맥주는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미 한모금씩 먹은 사진이다.
스타우트 흑맥주는 영국에서 피쉬앤칩스와 함께 먹었던 흑맥주 맛이 났다.
독일 둔켈, 체코 코젤보다 더 강한 느낌의 흑맥주였다.
강한 흑맥주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맥주였다.
친구가 시킨 하슬라 추석 IPA는 과일의 신맛과 단맛이 함께 느껴지면서 진한 맥주의 맛이 일품이라고 했다.
독일에서 먹었던 맥주보다 맛있다고 하면서 독일은 순수한 맥주맛이라면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과일맛도 함께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 좋다고 하였다.
하슬라 추석 IPA는 추석기간동안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맥주이다.
강릉이 고향이신 분들은 여기서 가족모임을 해도 좋을거 같았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그냥 평범한 안주였다.
안주류가 더 다양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안주류가 다 무거운 안주들이라 술을 잘 못먹는 나는 조금 힘들었다.
상호
버드나무브루어리
지역
한국 강릉시
주소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93-9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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