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고 싶었는 곳이 나카스 포장마차였음.

밤분위기+맥주를 사랑하기 때문인데 상당히 비싸고

생각보다 가성비가 별로라는 썰을 들어서 일단 가보고 결정하기로 함.

캐널시티에서 뒷문으로 빠져나와 나카스로 가려고 하는 순간.....

왠 마이크 소리와 사람들 고함소리가 들려옴.

싸움구경 좋아해서 싸움났나 싶어 찾아간 그 곳에서 뜬금없이 레슬링 경기가 벌어지고 있음.

알고보니 여기 나카스에서 마츠리 기간이라고 함.

난 운이 좋아서 전에 교토갔을때는 기온 마츠리 했었고

이번에 나카스 오니깐 나카스 마츠리함.

이쯤되면 내가 운이 좋은 건지 일본이 만날 축제하는 건지 알 수 없음.

후쿠오카 공업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레슬링 하고 주변에서 맥주 or 사케 팜

진짜 주민들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음.

일식요리사와 옐로홀스의 싸움은 일식요리사의 싸움으로 막을 내림.

너무 분위기 좋았지만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뒤로 하고 바로 옆 나카 강가를 거닐며 나카스로 ㄱㄱ.

야경이 좋다. 역시 대도시에는 강이 뚫고 지나가야 살만하다.

코에 물 냄새 맡으려 킁킁 했지만 비린내는 안난다.

그러다 갑자기 등장한 나카스 야타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물흐르듯이 강변으로 좌악 등장.

생각보다 포장마차거리가 길지가 않다.

약간 실망하며 친구와 의논 끝에 그냥 나중에 좋~은 가게에서 호르몬 전골 먹기로 함.

호르몬은 진짜 목고 싶었음.

이 근처에 텐진 중앙 공원이 있다해서 그쪽으로 일단 ㄱㄱ

상호

나카스 야타이, 포장마차 (中洲屋台)

지역

일본 Hakata-ku

주소

Nakagawa Street, Nakasu,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0-0801 일본

가격

찾아가는길

나카스 카와바타역 하차, 나카스 강변 맵코드 13 319 255*77

영업시간

17:00~03:00
댓글